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6ㆍ25 참전 용사들이 모국 방문길에 오른다.

25일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오는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해외 거주 6ㆍ25 참전 용사 모국 방문단을 선발, 본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단 규모는 미국 44명, 캐나다 12명, 일본 8명, 호주 6명 등 총 70명이며 재외동포 참전 용사들을 위한 모국 방문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단은 모국 방문 동안 전방 부대 방문, 산업 시찰, 문화 유적 관광 일정을 갖고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주최하는 6ㆍ25 기념 행사에 참가한다.

왕복 항공료는 본인이 부담하고, 현지 체재 비용은 재향군인회에서 지원한다.

재향군인회는 해외 거주 참전 용사들에게 무공수훈자 영예수당, 대통령 명의 참전용사 증서 수여, 영구용 태극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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