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22일 `신문개혁 국민행동'이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집회를 갖고 정기간행물법의 개정을 요구한 사실을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남측 언론 보도를 인용해 '162개의 시민 사회 노동단체가 망라된 신문개혁 국민행동이 18일 여의도에서 집회를 가지고 정기간행물법의 개정을 요구했다'면서 '단체는 신문개혁이 더 이상 정치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신문개혁의 핵심인 정기간행물법 개정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신문개혁 국민행동'이 매주 수요일 갖기로 한 신문개혁 운동의 첫 행사로 여의도에서 정기간행물법 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편집권 독립, 독자주권 확보 실현 등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한 사실도 보도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