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15일 김일성 생일 행사 기간동안 평양 시민들에게 콜라를 공급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북한 당국이 배급한 콜라는 유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명절 특식 차원으로 평소에는 구입이 어려운 일반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일반 주민도 콜라를 사 마실 수 있도록 공급 량을 늘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북한 원화를 취급하는 일반 백화점이나 상점에서는 코카콜라를 전혀 팔지 않으며 북한산 룡성콜라의 경우는 일반 상점에 있지만 워낙 양이 적어 일반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은 마셔볼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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