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파키스탄 외무 당국자 협의차 이슬라마바드를 방문중인 로슈코프 차관은, '김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고 확인한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양측이 관련 정보를 `누출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양측이 외교채널을 통해 (방문일정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김위원장의 방문이 올해중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모스크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