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들의 모임인 '통일문제연구협의회'(운영의장 서병철 통일연구원장)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북한.통일전문가 인명사전 발간등 올해 사업방향을 결정했다.

통연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 사업의 목적을 ▲북한.통일 관련 연구기관 및 유관단체간 협조체제 구축 ▲국가적 민족적 차원의 대북정책 및 통일정책의 수립, 지원 ▲북한 및 통일연구의 활성화 등으로 확정했다.

통연회는 또 북한.통일전문가들의 연구업적을 공유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 300여명의 북한.통일문제전문가들의 프로필과 주요저서를 수록한 인명사전을 금년 중으로 출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토연구원(원장 이정식), 한국행정연구원(원장 황윤원),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신영석) 등 21개 국책연구기관 및 민간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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