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급감으로 이달 들어 2차례 운항이 취소된 속초∼장전항 간 금강산 쾌속선 설봉호의 운항이 2차례 더 취소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객이 기대했던만큼 늘어나지 않아 오는 21일과 24일 운항할 예정이었던 설봉호의 운항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19일 오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중 현대상선이 제출한 신고서를 검토한 후 이를 수리할 예정이어서 설봉호 운항취소는 모두 4차례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12일과 18일에도 설봉호의 운항을 취소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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