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북한을 방문하고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 들른 히라야마 대사는 이같은 조치가 평양 외곽의 1천500년 전 고구려 고분 벽화 보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박물관 유물 보존 기술과 일본 서부 교토(京都)와 나라(奈良) 지역 문화재 탐색 장비들을 익히도록 문화성 관리를 파견해줄 것을 북한에 요청했으며, 북한도 이에 동의했기 때문에 양국간 국교 단절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자 발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UNESCO는 평양 교외에 산재해 있는 고구려 고분의 세계 문화유산 등록작업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일본에서 고구려 문화전을 열 계획이다./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