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리일환 청년동맹 1비서는 모임에서 낭독한 맹세문을 통해 '김일성민족, 태양민족의 아들딸들인 500만 청년전위들은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영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것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리 1비서는 또 김 주석이 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개척자,선구자'라고 지적하고 전체 청년들에 대해 △김 총비서를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는 총폭탄, 예비전투부대, 별동대 △선군(先軍)시대의 전위투사 △강성대국 건설의 선봉대,돌격대가 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 합창으로 시작되었으며 김 주석과 김 총비서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각조 구호판과 선전화들이 광장에 세워져 있었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청년동맹은 김 주석의 89회 생일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김일성 주석의 청년운동에 관한 `연구토론회'를 개최했으며, 13일부터는 김일성광장에서 `충성의 노래모임'을 진행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