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은 11일 평양 청년동맹회관에서 김일성 주석의 `청년운동 영도업적 연구토론회'를 개최하고 모든 청년들에 대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에게 충성하는 `제1충신'이 될 것을 촉구했다.

청년동맹은 이날 김 주석의 청년운동 사상과 영도업적에 관련된 청년동맹의 기본임무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고 '모든 청년동맹 일군들과 청년들은 김정일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는 제1 충신이 될 데 대하여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리일환 청년동맹 중앙위 1비서는 토론회에서 김 주석이 밝힌 청년운동에 관한 지도적 지침에 관해, 그리고 장용철 평양시 청년동맹 1비서는 청년들을 사회주의 위업의 계승자로 키운 김 주석의 '업적' 등에 관해 각각 토론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한 양순철 김일성종합대학 청년동맹 1비서, 조원범 청년동맹 돌격대 평안북도 여단 여단장이 토론에 참석, 김 주석의 청년운동사상 계승문제와 김 총비서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청년들의 본분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노동당 중앙위 비서 김중린과 청년동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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