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비서는 이날 정하철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장, 현철해ㆍ박재경 북한군 대장, 리태남 함남도당 책임비서, 장성택.주규창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과 함께 이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한가수 김연자는 공연에서 `반갑습니다', `내나라 제일로 좋아', `도시처녀 시집와요', `휘파람', `다시 만납시다'를 비롯해 자신의 애창곡 등을 불렀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공연후 김연자에게 꽃바구니를 전했다.
중앙방송은 '김연자는 섬세하고 특색있는 노래형상으로 민족의 풍만한 정서가 흘러 넘치는 가요들을 잘 부름으로써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날 함흥에서 김연자 일행을 접견하고 이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정 부장이 배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