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에는 홍성남 내각총리, 한성룡ㆍ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 곽범기 내각 부총리, 리일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비서,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 부총리는 착공사에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2년내 평양시에 3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 공사에 참가한 근로자와 청년 돌격대원들에 `대중적 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선진적인 시공방법, 합리적인 안을 받아들여 건설방법을 개선, 이 공사를 부실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에서 이어 토론에 나선 리세일 청년동맹 돌격대 함남 여단장, 김강철, 평양시 주택건설지휘부 책임자, 홍춘호 중구 주택건설사업소 근로자 등은 3만가구 주택 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 3만가구 건설공사는 `청년영웅도로' 주변과 평양의 남쪽 관문인 통일거리, 광복거리, 9ㆍ9절거리 등에서 진행된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