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은 “일본정부가 반동적인 역사교과서 개정 놀음에 처음부터 비호·두둔하고 끝끝내 그것을 정당화, 합법화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이러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일본이 지난 세기 초부터 조선을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강점하고,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끊임없이 감행해 수천 수만의 무고한 인민을 살육하고 방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약탈한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한 부분”이라면서 “이를 빼고 20세기 전반기의 일본 역사를 서술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