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 보물이 묻혀 있다는 전설을 가진 칠보산(七寶山)의 달문(위쪽사진)과 강선문.

함경산맥 아래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는 길주-명천지구대의 동남부에 자리잡고 있는 칠보산은 해발 656m의 오봉산을 주봉으로 기묘한 산세와 바위들, 해칠보의 절경이 어우러져 '함북금강'으로 불린다.

달문과 강선문은 칠보산의 해칠보와 내칠보를 각각 대표하는 명승이다.
칠보산의 내륙에 해당하는 내칠보에는 강선문 외에 천불봉, 종각봉, 가람봉, 노적봉 등이 있고 산에는 용소폭포와 개심사가 있다. 특히 개심사는 발해시대 고찰로 유명하다.

외칠보는 동해안 황진리 일대. 이 곳에는 처녀바위, 형제바위, 학무대, 만물상 등의 경승지와 옥류폭포 등 7개의 폭포, 황진온천이 있다.

해칠보는 동해안 보촌리 일대 바닷가로 달문과 함께 금강봉, 금강굴, 해망태, 솔섬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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