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 이탈주민 한수경(45.여.가명)씨 등 12명이 최근 제3국을 경유해 각각 입국, 귀순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확한 신원 및 탈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주민 대부분은 식량난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지난 97년 이후 탈북한 공장 노동자, 학생, 무직자들이며, 이중 5명은 이미 국내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의 가족으로 확인됐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식적으로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이들을 포함 모두 103명으로 늘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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