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 유엔청원운동본부(CNKR.본부장 김상철)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태평로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탈북자 동향과 보호대책'이란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상봉 CNKR 정책실장의 탈북자 동향 보고에 이어 일본의 '구하자 북한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 대표 이영화 간사이(關西)대 교수의 탈북자 실상에 관한 논문이 발표된다.

또 지난해 6월 북에 있는 아내를 데려오겠다며 중국으로 떠난 뒤 북한 공안 당국에 체포돼 함흥에서 공개처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탈북자 유태준(33)씨의 어머니 안정숙씨의 증언과 북한당국에 의해 추방된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씨의 의견제시가 있을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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