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ㆍ미ㆍ일 3자협의 26일 개최”
한ㆍ미ㆍ일 3국은 26일 서울에서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3자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개최한다고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한국, 일본 대표단은 26일서울에서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측 대표는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직무대행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20일 미 새 행정부가 출범한 후 한ㆍ미ㆍ일 3국 간 처음 갖는 대북정책 협의회라면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 및 외무장관회담에 이어 이번 서울회의에서 별도로 한국, 일본측과 각각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울회담은 26일 하루 개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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