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사랑운동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유네스코 한국위원회 10층 회의실에서 ’금강산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5일 “세미나에서는 금강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및 지원 사항을점검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제1부 행사는 황기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세계 유산으로서의 금강산’을, ’세계의 명산, 금강산’의 저자인 한관수씨가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서금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임병규 남양주 향토사료관장이 ’금강산 금석문의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심숙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문관이 ’세계 유산 등록 절차와 검토 문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성호 전(前) 국회의원과 김고중 현대아산 고문, 김보근 한겨레 통일문화재단 사무총장, 김영일 남북교역투자협의회 회장, 박인환 변호사, 이정수 금강산 전문사진작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현재 한국은 종묘와 해인사 장경판전, 불국사ㆍ석굴암,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유적 등 7개 세계유산을 보유중이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금강산사랑운동본부 ☎(02) 718-506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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