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북한)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치열한 대결장으로 되었다.”

북한 평양방송은 18일 ‘조선의 위력 일심단결’ 제하의 보도물을 통해 전체 주민의 사상적 결속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같이 주장하고 "수령-당-대중이 일심단결하면 그 어떤 강적도 무서울 것이 없으며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지난 20세기는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의 치열한 투쟁속에 흘러왔지만 북한 주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 불패성’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사회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지난 90년대 초 사회주의 길을 걷던 나라들이 연이어 자본주의로 복귀되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북한은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해 “사회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자기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갔다”면서 사회주의 수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방송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와 북한 주민 사이의 혈연적 유대관계를 '우리의영원한 필승의 무기' '혁명 승리의 필승의 보검'으로 부각시키며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을 거듭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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