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3일 북ㆍ미관계가 한반도 안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쌍방이 지속적인 대화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중국 국제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주방자오(朱邦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00년도 이래 한반도 정세는 완화됐으며 미국과 조선(북한)의 관계도 개선됐다'면서 '미국과 조선관계 개선은 한반도 정세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정부는 미국과 조선이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관련국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제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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