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양소 건설에 힘을 쏟고 있는 북한은 최근 황해북도 수안군에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휴양시설인 `농민휴양소'를 건설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은 신년 공동사설에서 풍치가 아름다운 곳에 휴양소를 건설할 것임을 제시함에 따라 평양시 룡악산, 함북 칠보산, 황남 구월산, 황북 정방산 등에 휴양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강원도 석왕사 휴양소, 함남 송단 휴양소, 함북 온포 휴양소 등의 시설 보수 및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휴양소는 건평이 500㎡에 이르며 휴양하는 농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텔레비전, 녹음기 등 각종 문화ㆍ오락 기구들이 구비돼 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