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발로치 초대 북한주재 캐나다 대사가 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백남순 외무상과 담화를 했다고 북한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들은 또 발로치 대사 일행이 같은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을 안치해 놓은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발로치 대사는 지난달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현재 주중대사로 재직 중인 발로치 대사는 중국에 상주하면서 북한과의 외교업무도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캐나다는 지난달 6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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