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중린 당중앙위 비서, 렴순길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중앙위원장, 중앙과 지방의 직맹일꾼들, 모범 직맹초급일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급 직맹조직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을 더욱 참신하고 활발하게 벌여 동맹원들을 사회주의 강성대국건설에 적극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직맹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정연한 사상사업 체계를 세우며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선전일꾼들의 정치실무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함으로써 사상교양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기간 각급 직맹조직들과 선전일꾼들이 동맹원들속에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위대성' 교양을 강화하고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직총은 1945년 11월 결성된 근로단체의 하나로 산하에 9개의 산업별 직맹조직과 도(직할시), 시(구역)ㆍ군 및 주요 공장ㆍ기업소에 직맹위원회를 두고 있다.
당원과 농민, 전업주부를 제외한 30세 이상의 모든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을 가 입 대상으로 하며 맹원은 현재 약 16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