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의 관광자원을 총망라한 책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북한의 관광자원을 시군 별로 소개한 ‘북한 관광자원’을 13일발간했다.

총 840여쪽으로 이뤄진 책자에는 금강산과 개성, 백두산을 포함한 북한 각 지역의 명소와 사적지, 음식, 특산물, 천연기념물, 전설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담겨있다. 또 북한의 관광문화와 관광지 개발현황 및 전망 등도 다뤘다.

관광공사는 “지금까지 북한 관련 서적이 정치, 경제, 군사 분야에 집중돼 왔다”면서 “이 책이 향후 북한 지역에 대한 관광 투자와 여행상품 개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정부기관과 대학, 관련 시민단체 등에 이 책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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