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금강산 관광객수는 모두 27회에 걸쳐 8천26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573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는 올 1월의 5천857명에 비해서도 4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28일 통일부가 발표한 남북간 월간 교류협력동향에 따르면 올 2월 방북 신청은경제 34건, 사회문화 12건, 관광사업 9건, 경수로 7건, 대북 지원 13건, 이산가족 1건, 기타 2건 등 총 78건으로 작년 동기의 76건에 비해 21.8% 늘어났다.

분야별 방북성사 인원은 경제 260명, 사회문화 151명, 관광사업 68명, 경수로 53명, 대북지원 85명, 이산가족 8명, 기타 12명 등 총 637명이었다.

이 기간에 북한 사람들의 남측 방문은 제13차 남북장관급회담 참석자 및 일제약탈문화재 반환 남북 공동학술회의 참가자, 수송 승무원 등 44명이었다.

이에 반해 2월중 남북교역액은 223개 품목 2천814만1천달러로 지난 해 같은 달의 221개 품목 4천141만6천달러에 비해 32.1% 줄었들었으며, 올 1월의 175개 품목 3천717만9천달러에 비해서도 2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입은 81개 품목 1천844만달러였으며, 반출은 142개 품목 970만1천달러로 나타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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