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2.26~28)하는 3차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방북 안내 설명회에 앞서 홍역 예방 주사를 맞았다.

이날 한적(韓赤)의 한 관계자는 '북한 적십자회측에서 어제 홍역 예방 접종을 갑자기 요구해 왔다'며 '이에 따라 남측의 방북단원 가운데 45세 이하의 사람들이 홍역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남측 방북단의 홍역 예방 접종은 지난해 제2차 이산가족 방문단(11.30~12.2)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한편 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는 이날 오후 잠실 롯데월드호텔을 방문, 이산가족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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