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의 적십자사는 23일 오전 10시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차 생사 및 주소확인 결과를 교환한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고 '한적은 지난 9일 전달받은 북측 이산가족 100명의 생사.주소 확인 명단 가운데 재남가족의 생사가 확인된 92명과 확인 불가능자 8명 등 그 결과를 내일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에서 전해줄 남측 이산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는 아직 알 수가 없다'며 '한적은 24일 오전 인선위원회를 열어 오는 3월 15일 실시될 남북서신교환의 대상자를 선정할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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