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은 교육계획서 작성 등 새 학년도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위성중계된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와 연구원들은 4월 새 학년도를 앞두고 인민대학습당을 이용해 문헌자료 등을 수집, 수준높은 교육계획안을 작성하고 있다.

또 이 대학 컴퓨터응용연구실 연구사들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멀티미디어프로그램 `조선료리'를 완성했으며 다른 학부에서도 학습실 등을 새롭게 꾸미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학의 강두현 부학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중앙TV는 전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