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핵폐기물 수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 항의를 불러 일으켰던 대만의 대만전력공사는 20일 당장 북한에 핵폐기물을 수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대만전력공사의 황 훼이유 대변인은 이 업체가 4년 전 북한 정부와 핵폐기물 저장 계약에 서명했으나 북한이 대만만을 위한 “독립적인 구역”을 제공할 때까지는 핵폐기물을 북한으로 이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황 대변인은 “북한과의 계약과 관련해 진전사항이 없으며 우리가 그곳에 저준위방사능 폐기물을 저장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폐기물 처리에 관해 대만전력공사가 일정을 마련해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타이베이=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북한에 핵폐기물 수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 항의를 불러 일으켰던 대만의 대만전력공사는 20일 당장 북한에 핵폐기물을 수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대만전력공사의 황 훼이유 대변인은 이 업체가 4년 전 북한 정부와 핵폐기물 저장 계약에 서명했으나 북한이 대만만을 위한 “독립적인 구역”을 제공할 때까지는 핵폐기물을 북한으로 이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황 대변인은 “북한과의 계약과 관련해 진전사항이 없으며 우리가 그곳에 저준위방사능 폐기물을 저장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폐기물 처리에 관해 대만전력공사가 일정을 마련해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