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프라피룬'과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함남지역 13개 시·군에서 가옥 1만55채가 파손되고 4만680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북한적십자회와 공동으로 조사,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손된 가옥 1만55채 중 4466채가 전파됐으며 5589채가 부분 파손됐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원산시 재난대비소에 비축된 구호품이 소진되고 평양시 중앙재난대비소도 구호품 비축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IFRC는 긴급추가 호소를 통해 일본, 스웨덴 등 7개국 적십자사의 호응을 받아 19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프라피룬'과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함남지역 13개 시·군에서 가옥 1만55채가 파손되고 4만6806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북한적십자회와 공동으로 조사,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손된 가옥 1만55채 중 4466채가 전파됐으며 5589채가 부분 파손됐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원산시 재난대비소에 비축된 구호품이 소진되고 평양시 중앙재난대비소도 구호품 비축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IFRC는 긴급추가 호소를 통해 일본, 스웨덴 등 7개국 적십자사의 호응을 받아 19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