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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스피드 스케이팅 유망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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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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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신의주시에 소재한 마전고등중학교 빙상전문화소조(빙상부)의 김미영이 지난달 26일 폐막된 전국 규모의 ‘청소년ㆍ학생 겨울철 체육경기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을 휩쓸어 북한 빙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1.28)에 따르면 김미영은 청년동맹 결성 55주년을 기념해 평남 안주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500m, 1천m, 1천500m 등 스피드 스케이트 전 종목에서 우승했다.

그는 최근 열린 전국규모의 한 대회에서도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주변으로부터 은반위의 ‘날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미영은 마전고등중학교 2학년때 빙상전문화소조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불과 1년도 안돼 학교를 대표해 도(道) 대회에 나갈 실력을 갖추게 됐다.

청년전위는 그가 짧은 기간에 급성장,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된 것에 대해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육체적 조건과 스케이트 기술을 익히는데 다른 선수들 보다 많은 땀을 흘린 결과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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