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한적)는 10일 오전 9시 현재 북측이 전날 전달해온 제2차 이산가족 생사및 주소확인 의뢰자 100명중 28명이 남측 가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북측 의뢰자의 남한내 거주 가족들은 생사및 주소 확인 을 의뢰해온 북측 명단이 연합뉴스 인터넷 홈 페이지와 방송 등에 소개되자 한적등에 잇따라 신고, 확인했다.

한적 관계자는 '많은 이산가족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가족의 생존을 확인했지만 명단이 9일 오후에 공개돼 한적에 공식 확인을 한 사람은 적은 숫자'라며 '그러나 주말에 확인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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