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국제 NGO(비정부기구)대회가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공식 발족한 대북지원민간단체협의회는 오는 14일 창립기념식에 이어 정책협의회를 구성,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 당국자는 “대북 지원 단체들이 협의회를 구성함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대북지원 국제 NGO대회가 열렸지만 서울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국내 대북지원단체의 대북지원은 10억5천만원으로 작년 12월 84억원에 비해 지원액이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지원 품목은 겨울내의 등 의류가 84%로 대종을 차지했으며 민간구호단체 관계자의 방북은 총 4건 17명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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