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평양의 문수거리에 일떠서는 고려의학종합병원은 지금 1, 2호동 건설이 완공단계에 들어갔다"며 고려의학(韓醫學)연구 및 치료기지인 이 병원에는 외과, 내과 전문병원들과 침구, 체질연구소를 비롯한 최신설비를 갖춘 수술실들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고려치료(韓方治療)와 고려의학연구사업이 보다 심화되게 된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일거리에 건설 중인 구강종합병원은 각 도 구강병예방원들과 연계해 근로자들에게 수준높은 치과치료를 하게 된다고 중앙통신은 말했다.
고려의학종합병원과 구강종합병원은 북한이 98년 9월 정권수립 50주년을 기념해 건설하기로 했던 '7대 건설대상'에 속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평북 정주시에는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보건성 하단병원이, 양강도 삼지연군 인민병원과 보건성 제3예방원에는 독립병동이 새로 건설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