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운영하는 4ㆍ25예술영화촬영소는 북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민족과 운명」제55부('최 현'편 6부)를 제작, 3일시사회를 가졌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전했다.

「민족과 운명」은 당초 50부작으로 계획된 북한 사회주의체제 찬양 극영화로서지난 92년 2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50회 생일을 기해 1,2부가 개봉됐다.

「민족과 운명」‘최 현’편 1부는 지난 99년 4월 제작됐다.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노동당과 내각 부ㆍ위원회 등 관계자,평양시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중앙방송은 이 영화가 “중부 전선으로 진출한 최 현 군단이 38선 이북지역에 침입한 적들을 소멸하라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연천을 해방하는 역사적사실을 생동한 예술적 화폭으로 감명깊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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