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최근 ‘2001-2003년 협조이행을 위한 종합운영계획서’를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엔아동기금 민족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외무성 최수헌 부상과 우리나라(북한) 주재 유엔아동기금 대표 딜라와르 알리 칸이 계획서에 수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엔아동기금은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북한)의 교육, 어린이 영양및 건강, 물 위생 분야에 협조하게 된다”고 중앙방송은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은 북한과 지난 85년부터 협정을 맺고 식량 및 의료지원 등 각종협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97년 8월 6일에는 평양에 대표부를 설치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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