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리는 또 김 위원장이 2월중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도 부인했다. 러시아 언론은 앞서 30일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이 이미 양국 사이에 조율됐다고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의 말을 인용, 러시아와 북한 양국은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에 합의했으며 방문은 올 전반기 안에 이뤄질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않았으나 극동의 한 곳이 될 수 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는 이 달 이뤄진 김 위원장의 극비 중국 방문에 언급, 러시아에서는 그같은 일이 일어날 수 없으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은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국가 지도자로서 첫 방문이 된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7월 북한을 방문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