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SBS TV `염재호 교수의 시사진단'에 출연, "현대아산에 평양관광 독점권이 있다"면서 "(평화항공여행사가) 북측과 어떻게 합의했는지를 확인해보고 따질 문제지만 평화(항공여행사)에서 그 사업을 시작하려면 우리에게 대가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남북간의 화해 화합과 경제협력에 도움이 되고 우리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지금은 뭐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평화항공여행사는 내달 15일을 시작으로 연내 2천명의 평양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북한 전역에 대한 관광 독점권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된다"면서 "북측이 시장경제의 원리에 대해 어떤 때는 흔들리는 면도 있지만 요즘은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