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통일과 인종화합을 위한 촛불예배가 1월 31일 미국의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8일 서울에서 수신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 기도회에는 워싱턴DC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과 흑인, 그리고 남미계 주민들이 참석하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강영섭위원장도 초청됐다.

촛불예배는 남한의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인 김영진(김영진) 민주당 의원의 제의로 워싱턴 한인기독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데 강영섭위원장의 참석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모임을 협찬하고 있는 워싱턴기독장로회 박윤식 목사는 “촛불예배는 이 지역의 모든 교포가 참석해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이며 또한 워싱턴지역에 많이 살고 있는 다른 인종들과의 사랑과 화합을 위해서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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