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8월 31일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옛 명천군 대포동)에서 쏘아올린 발사체에 '광명성 1'호라는 이름을 붙였던 북한은 발사체의 운반로켓에 '백두산 1'호라는 이름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조선대백과사전' 12권(백과사전출판사, 1999, 402쪽)에 '백두산 1호 운반로케트' 제하의 표제어를 싣고 "우리 나라에서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1'호를 발사하여 첫 궤도에 진입시킨 운반로케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두산 1'호 운반로켓은 "3계단(단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계단은 각각 액체로케트 발동기를, 3계단은 구형고체 로케트발동기를 썼다"면서 "이 운반로케트는 100%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지혜와 기술로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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