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메기탕집 3곳 생겨 인기

최근 평양에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메기 요리 전문 식당 3 곳이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메기탕집이 문을 연 것은 9월. 식량난 해결의 한 방안으로 양어를 장려하면서 올 봄부터 열대메기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제 다 자라 9월부터 시내 식당들에 일제히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동강변에 자리잡은 평양 메기탕집은 올해 3월 종전의 대동강숭어국집의 이름을 바꿔 메기요리 전문식당으로 변신, 9월 21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현재 매일 1t의 메기를 공급받아 1500그릇의 메기탕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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