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오리지널 북한가요 음반 ‘반갑습니다’〈사진〉가 출반됐다. 분단 이후 처음 북한 가요 원곡을 수록해 화제를 모았던 ‘휘파람’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다. 리경숙 ‘반갑습니다’ ‘내 이름 묻지 마세요’, 전혜영 ‘처녀시절’, 리기복 ‘고향하늘’ 등 북한 인기 가수 노래 12곡을 보천보전자악단 반주로 담았다. 북한과 저작권 계약을 맺은 부곡무역은 “가요에 이어 북한민요 시리즈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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