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성 관리와 교육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북한대표단이 15일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아주사퍼시픽대학을 방문, 영어연수 프로그램 및 어학교사 교환문제 등에 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일 아주사퍼시픽대학 관계자의 말을 빌려 “북한의 교육전문가들이 이 대학 어학원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미국 등 서방세계로부터 뒤떨어진 일부 과학기술분야의 기술이전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과 아메리칸대학도 방문, 영어교사 초청과 북한 대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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