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제한됐던 외국인의 북한 관광이 최근 재개됐다.

북한의 조선관광총국은 웹사이트 `조선관광'(http://www. dprknta.com)을 통해 최근 중국, 러시아, 유럽인의 북한 관광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관광총국은 러시아와 유럽 여행자들이 현재 정상대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고 사스가 유행한 인접국과 중국의 여행자도 적기는 하지만 방북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관광총국은 그러나 일본인의 북한 관광 재개 여부는 1주일에서 10일 정도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3회 평양 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8.18-21)에 참가하는 일본 관광객에 대해서는 방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람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고 조선관광총국은 말했다.

한편 북한의 고려항공 중국 선양사무소는 사스가 진정되면서 지난 19일부터 평양-선양 노선에 여객기 운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고 이 웹사이트는 전했다. /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