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은 서울과 평양에 상호 대표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비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잠정적으로 내년 3월로 예정된 김정일(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시 관련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모스크바의 정통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 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중 한반도 긴장완화와 경제·인문·정치 분야의 상호 교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일련의 협정도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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