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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만화영화의 메카 '4.26촬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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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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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26아동영화촬영소는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수 편의 만화영화를 수주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북한에서 발행하는 영자지 평양타임스 최근호(9.30)가 보도했다.

이 촬영소는 프랑스의 ‘고양이 빌리’ ‘토르갈’, 스페인의 ‘나이고타’ ‘바다탐험’, 이탈리아의 스파게티가족’ 등 텔레비전용 만화영화와 이탈리아의 ‘산도칸’ ‘공룡왕자’ 등 35mm 극장용 만화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 신문은 4.26아동영화촬영소는 이에 앞서 ‘싱바’, ‘라이언킹’, ‘레미제라블’,‘피프의 모험’, ‘헤라클레스’, ‘포카혼타스’ 등의 만화영화도 수주해 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4.26아동영화촬영소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만화영화를 수주해 원화 제작과 채색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타임스는 또 촬영소의 화가들은 최근 프랑스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설’, ‘카스토르 영감의 이야기’, 이탈리아의 ‘검은 해적선’ 등의 만화영화 제작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촬영소의 제3스튜디오 책임자인 김태홍씨는 “우리 회사는 숙련된 예술가들이 배치돼 있고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어떠한 주문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만화영화를 비롯해 아동영화를 제작하는 4.26아동영화촬영소는 현재 5개의 스튜디오를 갖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6번째 스튜디오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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