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최근호(인터넷판 10.18)에서 평양 역포구역에 ‘재일동포묘지’가 건립됐다면서 부모 등 선조의 유골을 북한 땅에 안치하고 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은 누구나 이 묘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묘지를 이용할 경우 개인은 물론 부부, 부자, 형제 등의 가족묘나 이미 북한에 안치돼 있는 가족의 유골을 이 묘지로 이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묘지 사용 비용은 관리비를 포함해 개인묘 20만엔, 부부묘 25만엔, 가족묘 30만엔이며 북한 방문 비용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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