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월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ARF)에 참가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21일 “북한의 백남순(백남순) 외무상이 최근 ARF의장국인 태국에 참가요청을 했으며, 태국이 의장국 권한으로 북한을 초청하기로 해, 북한이 옵서버 자격으로 방콕회의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도 “북한이 6월 남북 정상회담이 잘 될 경우, ARF에 곧장 정회원으로 가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하원기자 may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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