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조선신보는 31일 "평양 텔레비전방송국 방송탑이 새로운 명소가 됐다"며 "텔레비전 중계용으로 세워진 탑인데 8층의 전망대에서 부감할 수 있게 되어있고 9층에는 식당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송신탑의 높이는 210m로 주체사상탑보다 40m 정도 높고 8층 전망대에서는 평양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조선신보는 "가까이에 자리잡은 릉라도 5.1경기장, 모란봉의 전경은 물론 대성산혁명렬사릉, 광복거리, 통일거리까지 보인다"며 "도도히 흐르는 대동강도 볼만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전망대는) 올해 3월 영업을 시작했다"며 "손님을 더 잘 모시기 위해 보수를 하느라 지금은 임시 휴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망대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연중무휴)이며 접수는 오후 8시30분까지 가능하고 외국인 입장료는 7달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