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오두산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이산가족 교환방문 등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한에서 흘러드는 한강과 북한 쪽에서 내려오는 임진강이 만나는 곳이다. 해발 140m 높이에 자리잡은 지상 5층의 통일 전망대에는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돼 있고, 영상실, 북한 상품 판매점 등이 있다. 원형 전망실에서는 북으로 개성의 송악산, 남으로 여의도 63빌딩을 바라볼 수 있다. 또 1·2층의 전시관에는 북한실과 통일실을 마련해 남·북한의 어제와 오늘, 통일 한반도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 통일 염원실, 망배단과 지름 2m, 무게 600kg의 거대한 통일 기원 북 등이 설치돼 있다. 자유로를 따라 판문점 방면으로 가면 된다. 관리사무소 ☎(031)945-3171

오두산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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