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 국적 재일동포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바꿔 재일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처음으로 입국비자를 발급키로 결정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시민단체 ‘피스 보트’가 기획하고 있는 선박 여행과 관련, 오는 8월 24일 10여명의 재일 한국인이 북한에 입국할 전망이다. 피스 보트 관계자는 “참가자 500여명 중 재일 한국인 신청자 10여명이 대부분 입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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